특집기사

평화방송 라디오, 특별기획 '일어나 비추어라' 진행자 김연범 신부와 가수 바다

평화방송 라디오, 특별기획 '일어나 비추어라' 진행자 김연범 신부와 가수 바다
 
따듯한 마음으로 교황 맞도록 도와
 

 

▲ 교황 방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일어나 비추어라’ 진행자 바다와 김연범 신부.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왜 한국에 오실까? 또 오셔서 무엇을 하실까? 그 답을 찾아 알리기 위해 가수 바다(최성희 비비안나)와 김연범(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 소장) 신부가 평화방송 라디오(FM105.3㎒)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일어나 비추어라’(연출 박종인PD) 진행자로 나섰다.

 

가수 바다와 김 신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방한의 의미를 전하며 교황의 첫 권고 「복음의 기쁨」에 기초해 신자유주의 경제구조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점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바다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이면서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다. 그의 신앙심은 주보와 책에 실린 그의 신앙 체험 수기를 통해 수차례 알려졌다. 또 그는 평소 바쁜 일정 중에도 교구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기부와 봉사활동도 잊지 않아 왔다.

바다는 “이번 방송에서만큼은 연예인 바다가 아닌 최성희 비비안나라는 이름의 신자 대표                  로 참여할 것”이라며 “교황 방한이 ‘나와 관계된 일’이라고 청취자들이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나의 소임인 것 같다”고 진행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 신부도 평화방송 라디오 스튜디오가 낯설지 않다. 15년 전,  평화방송 라디오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진행자로 활약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김 신부는 이러한 경력을 살려 청취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교황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 신부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코너 ‘일어나 비추어라 사랑의 나눔으로’가 기대된다”며 “가난한 이들과 벗이 돼주시는 교황님의 방한을 통해 국내에서 좋은 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방송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별기획 프로그램 ‘일어나 비추어라’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부터 8시까지 방송되며 누리집(web.pbc.co.kr/RADIO/7500)과 문자 #1053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