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서울 지역 아시아청년대회 발대미사 열려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와 제3회 한국청년대회 개막을 앞두고 어제(12일) 명동대성당에서 서울지역 참가자들의 발대미사가 봉헌됐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거행된 발대미사에는 이번 아시아청년대회에 참가하는 인도와 대만, 일본 등 3개국 청년 100여 명과 한국청년대회에 참가할 서울대교구 소속 청년 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지난 2월 염 추기경과 같은 날 추기경에 서임된 부르키나파소의 필립페 웨드라고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청소년사목 담당 정순택 주교도 미사를 공동집전하면서 청년대회에 참석하는 젊은이들을 축복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강론에서 이번 아시아청년대회에는 특별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다면서 우리 모두 큰 소리로 환영하자고 독려했습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가수 바다는 미사 중 생활성가 ‘내 발을 씻기신 예수’를 열창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앞서 미사 전에는 오는 17일 해미읍성에서 열릴 폐막미사 때 제대로 사용될 십자가 봉헌식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울대교구 청년들과 사흘 간의 만남을 가진 아시아 3개국 청년들은 오늘(13일) 솔뫼성지로 이동해 개막미사에 참석하고, 서울대교구 청년들은 내일(14일) 한국청년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솔뫼성지로 이동합니다.
PBC 김항섭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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