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124위 시복미사 준비, 마무리 단계 접어들어

 
[앵커] 내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를 위한 행사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도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복미사를 위한 행사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교황 방한준비위원회 광화문시복식행사분과 김용배 현장총괄 팀장은 현재 90%의 설치가 완료됐으며, 예행연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제작한 제대는 이미 설치가 완료됐고, 의자 등 나머지 소품들은 오늘 중 설치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시복식 미사를 멀리서도 볼 수 있도록 6백 인치 대형화면과 각종 음향장치가 포함된 LED 타워는 현재 21곳의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나머지 2곳에 대한 설치 작업은 오늘 중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광화문광장에서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들과 각종 단체들은 124위 시복미사 동안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둔 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천막 두동만 그대로 두고 나머지는 걷는 걸로 이야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천막 위치와 관련해서는“교황님을 가까이 뵐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을 하게 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최대한 그분들의 의사를 존중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배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가족들 6백 명 정도가 시복미사 참석을 요청함에 따라 서울대교구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PBC 뉴스 도재진입니다.
PBC 도재진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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