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교황 오늘 오후 꽃동네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24위 순교자 시복 미사를 마친 뒤 오후에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후 3시30분 헬기를 이용해 충북 음성 꽃동네로 출발해 오후 4시10분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도착 후 교황은 오픈카를 타고 ‘희망의 집’으로 이동해 장애인들과 먼저 만나고 이어 ‘태아동산’에 잠깐 머물러 기도를 바칠 예정입니다.

교황이 희망의 집에 도착하면 양손이 불편한 어린이가 수녀의 도움을 받아 교황에게 꽃다발을 증정합니다.

이곳에서 교황을 만날 이들은 장애아동 40명과 성인 장애인 20명, 그리고 노인 환자 8명,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 8명, 호스피스 환자 4명입니다.

이들은 자수로 짠 프란치스코 교황 초상화와 발가락으로 접은 종이학, 그리고 수도자들이 ‘복음의 기쁨’이라는 제목으로 제작한 음반을 교황에게 선물로 드립니다.

교황은 ‘사랑의 연수원’에서 한국 수도자들과의 면담에 이어 ‘사랑의 영성원’에서 한국 평신도 사도직 단체 대표들을 만나게 됩니다.
 
PBC 이상도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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