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나흘째인 오늘 오전 11시 충남 서산 해미 순교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들과 만납니다.

오늘 만남에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의장 오스왈도 그라시아스 추기경을 비롯한 주교단 50여 명과 한국 천주교 주교단 19명이 참석합니다.

교황은 주교단을 대상으로 영어로 연설을 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에는 인근 해미 읍성으로 자리를 옮겨 제 6회 아시아 청년 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합니다.

교황은 폐막 미사 강론을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차기 아시아 청년대회 개최지를 선포할 예정입니다.



평화방송 윤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