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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기내 메시지… ˝한국국민에 깊은 감사˝

4박5일 방한 일정을 끝내고 오늘 오후 출국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륙 8분 뒤인 오후 1시 13분 서해 상공에서 남긴 메시지를 통해 “이제 한국을 떠나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맡기며 박근혜 대통령과 사랑하는 한국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황은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다시 한 번 기도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축복을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조종사 관제 주파수를 통해 교황의 메시지를 영어로 대독했다”며 “접수한 관제석은 인천지역 관제소 북부 섹터”라고 밝혔습니다. 


평화방송 김성덕 기자 
PBC 김성덕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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