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대전.충남지역 종교계 `교황 방문 환영` 현수막 설치키로

대전.충남지역 종교인들이 종파를 떠나 오는 8월로 예정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거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대전 충남지역 종교인들의 모임인 대전·충남·세종 종교인평화회의는 어제(2일)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 방문에 따른 지역 종교계의 협력과 환영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흥식 주교는 이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 목적과 의미를 설명하고 다른 종파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대전.충남.세종 종교인평화회의는 이날 총회에서 각 종파별로 `교황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회에는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성공회 대전교구 권희연 주교, 대전불교사암연합회 상임부회장 법륜 스님, 그리고 감리교 남재영 목사와 유교 오동환 위원 등 9명이 참석했습니다.

 
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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