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한국교회, 교황 방한 준비 본격 착수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이 공식 발표됨에 따라 한국 천주교회는 교황 방한과 관련한 제반 사항들을 논의하고 집행할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방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가, 집행위원장은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가 맡았습니다.

아시아청년대회와 시복식, 꽃동네방문 등 각 행사별 담당자도 정했습니다.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가 아시아 청년대회 행사를 맡았으며, 124위 시복식은 서울대교구 유경촌 보좌주교가, 꽃동네 방문은 청주교구 이범현 신부가 각각 담당하게 됐습니다.

대외 홍보를 담당할 준비위 대변인에는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가 임명됐습니다.

준비위는 이밖에 사무국 아래 전례특별분과와 대외협력분과, 의전분과, 의료분과 등 9개 세부 분과로 나눠 행사를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3-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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