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대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125개 본당 사목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 방한 준비 연수`를 개최했습니다.

본당 사목위원들은 청소년 사목국장 박진홍 신부로부터 대전 일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청년대회와 한국청년대회 준비현황을 듣고, 8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할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의 준비사항을 점검했습니다.

또 대전교구 교황 방문 준비위원회 의전담당 한정현 신부로부터 교황의 방한을 맞이하는 교구민의 자세를 주제로 강의를 듣고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유 주교는 강론에서 "이번 교황 방문을 계기로 돈과 자기의 이익만 생각하며 달려온 삶을 반성하고 새롭게 더불어 사는 영적이고 윤리적인 인간 존엄성을 되찾는 은혜로운 시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