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교황 방한 맞이 문화행사 ‘풍성’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앞두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문화행사분과는 오는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명동대성당 일원에서 ‘일어나 비추어라’를 주제로 ‘124위 순교자 시복 기념 및 교황 방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서울가톨릭미술가협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는 작품을 통해 한국교회 초기 순교자 124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황 방한을 계기로 전 세계에 우리만의 토착화된 교회 미술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됩니다.

앞서 8월 8일부터는 명동대성당에서 다문화 가정 묵상글 축제가 열립니다.

소외된 이웃을 잊지 말라는 프란치스코 교황 가르침에 따라 준비한 축제로, 다문화 가정 가톨릭 신자들이 자국어로 쓴 묵상글을 접수해 전시합니다.

이밖에 문화행사분과는 전국 초ㆍ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6일 서울 절두산성지에서 ‘일어나 비추어라’라는 제목의 신앙시 백일장을 열고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6-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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