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박 대통령 ˝교황 방한, 잘 되도록 필요한 지원 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염수정 추기경 등 천주교 주교단과 오찬을 함께 하며, 추기경 서임 축하와 8월로 확정인 교황 방한 등 천주교계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이번에 교황께서 방한하시게 되면 한반도에 평화와 또 새로운 희망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로서는 이번 교황님 방한 행사가 차질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교회와 협력을 잘 해나가면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식사 전 기도를 통해 “교황님께서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문해주시기로 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교황님을 우리가 기쁘게 맞아드릴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의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교황님 방한이 대한민국을 통해 온 세계에 기쁨을 주시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찬은 정부의 교황 초청과 범정부 지원 계획에 사의를 표명하고자 천주교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주한 교황청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교황방한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우일 주교, 준비위 집행위원장인 조규만 주교가 함께 했습니다.


평화방송 김성덕 기자
PBC 김성덕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3-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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