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교황 방한 기념 각막이식수술 지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막 이식수술을 지원합니다.

종교와 국적에 관계없이 각막 이식이 필요하지만 진료비나 수술비를 마련이 어려운 이웃이 대상입니다.

신청자격은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환우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진료비 부담이 어려운 최저생계비 200% 이하 저소득층입니다.

다음달 1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하다는 안과의사 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 과세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서류 심사와 안과 검진을 거쳐 오는 10월 중 각막이식수술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의료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국 신부는 “교황 방한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우리의 이념을 몸소 실천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방송 김보미 기자
 
PBC 김보미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7-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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