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톱스타와 가수, 체육인 등이 참여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 기념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교황 방한준비위원회는 오늘(7일)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황 방한을 기념해 노영심씨가 작사.작곡한 곡 `코이노니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5분 분량의 뮤직비디오는 배우 안성기, 김희애, 김태희, 김우빈을 비롯한 천주교 신자 문화예술·체육인 30여 명이 명동성당 등에 모여 기도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출연진 섭외를 총괄한 안성기 씨는 "예전 교황은 먼 곳에 동떨어져 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보를 많이 보여줬다"며 "모든 출연진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뮤직비디오 음원과 영상은 교황방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만간 주요 포털과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교황 방한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교황의 행보를 담은 모습 등 여러 버전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한 뒤, 시복식 등 주요 행사 때마다 상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