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정홍원 총리, 오늘(7일) 염수정 추기경 예방

정홍원 총리가 오늘(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교황 방한 준비와 국정 운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종교계 지도자들이 많은 성원과 염려를 해 줘서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월호 사고를 겪으면서 종교의 힘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종교를 통해 위로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염 추기경은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합쳐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 우리의 본 모습”이라며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누면 못 할 일이 없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정 총리는 김장환 원로목사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 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는 등 종교계 지도자들을 잇달아 예방했습니다.


평화방송 김항섭 기자
PBC 김항섭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7-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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