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교황청 실사단, 오늘부터 현장답사 나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행사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어제(7일) 입국한 교황청 실사단이 오늘부터 주요 행사장에 대한 심층 실사에 나섰습니다.

바티칸 전례원 귀도 마리니 몬시뇰과 존 사이악 몬시뇰, 빈첸조 페로니 신부와 바티칸 공보처 마테오 브루니 공보담당관은 오늘 명동성당과 서소문성지, 그리고 시복식이 열리는 광화문 일대를 차례로 둘러봤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답사에서 실사단은 각 행사장에 설치될 제대 위치와 전례양식, 그리고 언론매체들의 취재공간 설치 등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부터는 대전과 청주교구에서 열리는 행사 점검에 나섭니다.

실사단은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가 거행되는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아시아청년들을 만나는 장소인 솔뫼성지, 폐막미사가 거행되는 해미성지, 그리고 충북 음성 꽃동네를 찾아 교황의 동선에 따른 행사 계획와 전례, 미디어 운영계획 등을 세밀하게 점검한 계획입니다.

 
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7-08 17:00
<저작권자 ⓒ 평화방송(http://www.pbc.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