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한반도ㆍ세계 평화 새 전기˝ 기대

[교황 방한] 정치권도 환영 한목소리


 10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결정 소식에 청와대를 비롯한 정치권도 일제히 환영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사랑과 평화가 함께하길 기원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청빈한 삶과 이웃 사랑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한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지역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가난한 이의 성자인 교황의 방한은 한국 천주교의 축복이고 대한민국 전체의 큰 기쁨"이라며 "교황 방한으로 한국 천주교의 위상을 격상시키고 더불어 한반도 평화를 견인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낮은 곳을 향한 교황의 깊은 사랑이 큰 울림이 돼 우리 국민의 마음에 전해지길 기원하고 분단 상태에 있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평화에 큰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에게 평화와 구원의 말씀과 실천으로 깊은 위로를 준 교황의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대한민국 정치 지도자들이 약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리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