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이해인 수녀, ˝교황 트위터 언행일치 덕목 호감˝

 

이해인 수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솔선수범해서 이웃에게 다가가고 언행이 일치하는 덕목이 호감을 준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글 100여 편에 기도와 묵상을 담아 「교황의 트위터」를 펴낸 이해인 수녀는 오늘 평화방소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에 출연해 전 세계인들이교황의 트위터에 열광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이해인 수녀는 가장 기억에 남는 교황의 트위터로는 "누구에게 화가 났으면 같이 화내지 말고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와 "밥을 먹을 때 식탁에 여분의 이웃을 위한 자리를 남겨놓으라"는 말을 꼽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에 대해 이해인 수녀는 한국 방문을 통해 "남북한 분열에도 화해의 물꼬를 트는 상징적인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그들의 슬픔을 잊지 않고 매일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평화방송 김보미 기자

 
PBC 김보미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7-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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