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강우일 주교 ˝교황방한은 한반도 평화 염원하신 것˝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과 관련해 "아시아의 여러 교회 중 분단된 한국의 교회를 제일 먼저 찾으심으로써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며 아시아 청년들과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우일 주교는 오늘(10일) 교황의 한국 방문 발표 직후 배포한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황께서는 가톨릭교회가 아시아 대륙 전체에 주님의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고 세상에 주님의 빛과 영광을 비추도록 하는 데 한국 교회가 주춧돌이 되도록 격려하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주교는 이어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한국 사회와 교회에 큰 희망과 기쁨이 되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 큰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를 일치된 기도와 사랑의 연대로 초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3-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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