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8월 한국에서 아시아 청년 만나게 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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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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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한국 방문계획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교황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13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에서 "오는 8월15일 한국의 대전광역시에서 아시아 대륙에서 모인 청년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2016년 7월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를 향한 준비여정이 시작됐다"며 "이와 맥락을 같이해 여러분들에게 하느님 마음에 드실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한국 방문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황은 대전교구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와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교황은 삼종기도 전 연설에서 "세계청년대회를 상징하는 십자가가 브라질에서 폴란드 청년들에게 인계됐다"며 "십자가 전달식은 30년 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인류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표시로 십자가를 청년들에게 위임하면서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님수난 성지주일 미사에서는 지난해 세계청년대회를 개최했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차기 개최지인 폴란드 크라코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청년대회의 상징하는 십자가 전달식이 거행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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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C 이상도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4-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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