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서소문성지 참배, 도시적 측면에서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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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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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은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화문에서 열리는 시복식에 앞서 서소문 순교성지를 참배하는 것과 관련해 "종교적인 의미일뿐만 아니라 도시적 측면에서도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창식 구청장은 오늘(1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중구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받게될뿐만 아니라, 서소문 역사공원 사업과 순교정신이 지구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구청장은 "뿐만 아니라 서소문 순교성지와 약전성당, 당고개성지, 새남터성지, 절두산성지 등이 연결되는 세계적인 성지순례코스도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소문성지 조성계획과 관련해 최 구청장은 "기념전시관과 추모공간, 도보순례길, 역사체험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갖추게 될 예정"이라며 "종교인뿐만 아니라 시민과 청소년, 외국 관광객들이 순교정신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구청은 최근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한데 이어,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17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
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7-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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