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보아.17개국 아시아 청년과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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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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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수 보아를 비롯한 아시아 청년 20명과 점심식사를 함께할 예정입니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오늘(14일)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13일부터 대전 일대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의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대전교구 청소년사목국장 박진홍 신부는 "8월 15일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리는 교황과 아시아 청년들과의 오찬에는 한.중.일 3국을 비롯해 인도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동티모르 등 아시아 17개국 청년대표가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시아청년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인 가수 보아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끼아라`라는 세례명을 갖고 있는 가수 보아는 지난해 10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와 제3회 한국청년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최근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등 아시아청년대회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유흥식 주교는 "이들 외에 북한 신자도 교황과의 만남에 참석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방준위는 교황 방한 세부일정 점검을 위해 지난 주 입국한 교황청 전례.공보 담당관들이 준비사항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교황행사는 교황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 자체에 귀 기울여 달라는 교황청 공보담당관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
PBC 김항섭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7-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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