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72시간 휴전 합의

 
[앵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72시간의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주민들의 인도적 구호를 위한 것입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팔레스타인 사망자가 천 400여 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72시간, 3일간의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으로 어제(31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가 일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주민들은 이 기간 동안 사망자 매장과 부상자 구호, 식량 공급 등 인도적 구호가 가능해졌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식수와 전기 공급시설 수리를 할 시간도 얻게 됐습니다.

성명에서는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 대표가 즉시 이집트 카이로로 출발해 지속적인 휴전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휴전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인 지도자에게 전화를 해 ‘중대한 인도적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며 즉각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PBC 뉴스 김보미입니다.

 
PBC 김보미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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