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종교간대화위 신정훈 신부,일치촉진평의회 자문위원으로 임명
주교회의 종교간대화위 신정훈 신부,일치촉진평의회 자문위원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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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신부가 7월 22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1997년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2001년 사제품을 받은 신 신부는 2001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2009년 독일 뮌헨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연희동본당 부주임을 거쳐 2011년부터 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3년 9월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로 임명됐다.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의장 쿠르트 코흐 추기경)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일치를 회복하고자 활동하는 기구로, 그리스도인 일치를 촉진하는 국가적ㆍ국제적 가톨릭 기구들을 장려하고 조정하며 그 기구들의 계획을 감독한다. 또 아직 가톨릭교회와 충만한 친교를 맺지 못하고 있는 교회와 관계 개선을 모색하며,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에 가톨릭 대표나 참관인을 파견하고 가톨릭 모임에 다른 교회 공동체 참관인들을 초청하는 일 등을 맡고 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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