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방문을 앞두고 로마에 있는 성모마리아 대성당을 방문해 기도를 바쳤다고 바티칸라디오가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각으로 어제(13일) 오전 11시 수행단 없이 조용히 차를 타고 성모 마리아 대성당을 찾아가 15분여 동안 침묵 속에 기도를 바쳤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교황은 기도를 마친 뒤 작은 꽃다발을 제대에 남겨두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성모 마리아 대성당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에 선출된 다음 날 방문해 개인기도를 바친 곳이자, 해외 방문을 앞두고 꼭 찾는 곳이라고 바티칸라디오는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