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대전, 교황 방한 준비에 여념없어

대전, 교황 방한 준비에 여념없어
 
교구장 유흥식 주교, 원로 사제들 만나 자문 구해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10일 교구 대철회관에서 교구 원로사목자 사제들을 만나 오는 8월 아시아ㆍ한국청년대회(AYDㆍKYD) 개최 배경 및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의미와 과정 등을 설명하고 원로사목자들에게 사목적 자문을 구했다.

 

▲ 유흥식 주교가 10일 교구 원로사목자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다.
 유 주교는 이날 만남에서 "교황님께서 한국을 오시는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아시아청년대회를 통해 아시아 젊은이들을 만나고, 둘째는 124위 순교자 시복식을 통해 한국 순교자들을 시복하며, 셋째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기도를 하시기 위해 오시는 것"이라며 "앞으로 자주 이런 '원로사목자 신부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신부님들의 사목적인 방향과 교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듣겠다"고 말했다.

 

 교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18일 청년대회와 교황 방한을 준비하기 위한 교구 사제단 임시회의를 가졌으며, 3월 31일엔 교구 내 수도자들을 대상으로 청년대회 개최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기사ㆍ사진제공=대전교구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