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1년은 `자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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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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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 이후 보낸 1년은 교황 스스로 표현했듯이 `자비의 시간`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교황청 공보매체인 바티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티칸통신은 오늘(13일)로 선출 1주년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는 특집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통신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지구 끝에서 온 교황은 지난 12개월 동안 활발한 활동을 통해 `느리지만 확실한 속도로` 교회 안팎에 쇄신을 가져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교황의 개인비서인 알프레드 슈위레브 몬시뇰은 "`세계의 대사제`인 교황은 단 1분도 허비하지 않고 끊임없이 일을 한다"며 "잠시 멈춰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 눈을 감고 가만히 있거나 묵주기도를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바티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은 `교회 여정에 엄청난 충격`이 있었던 해라고 말했습니다. 롬바르디 신부는 "즉위 첫 해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교황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었다면서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교황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화방송 김보미 기자 |
PBC 김보미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3-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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