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염수정 추기경 예방

김한길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오늘(1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교황 방한 때문에 마음이 바쁠 텐데 시간을 내 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교황께서 한국을 사랑해서 오시는 것"이라며 "교황 방한에 대해 기대를 전혀 안 했었는데 오신다고 해서 놀랐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에 김한길 공동대표는 “교황 방한이 세월호 유가족을 비롯해 국민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만남에서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교황 방한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이번 교황 방한이 우리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PBC 김항섭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7-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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