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장 강우일 주교ㆍ집행위원장 조규만 주교 선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이 결정되자 한국 천주교회는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강우일(주교회의 의장) 주교, 집행위원장은 조규만(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가 맡았다.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염수정(서울대교구장) 추기경, 안명옥(마산교구장,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장)ㆍ유흥식(대전교구장)ㆍ장봉훈(청주교구장) 주교 등 4명이다. 한국교회 전체 주교단이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준비위원회는 △사무국장(임병헌 신부) △사무부국장(변승식 신부) △전례특별(위원장 정의철 신부, 이하 위원장) △대외협력(정성환 신부) △기획조정(손희송 신부) △재정(조학문 신부) △의전(정순택 주교) △홍보(허영엽 신부) △문화행사(박규흠 신부) △영성신심(조재형 신부) △의료(김영국 신부) 등 9개 분과로 구성됐다. 준비위원회 대변인은 허영엽(서울대교구 홍보국장) 신부가 맡는다.
지역별 행사는 대전(김종수 주교)ㆍ청주(이범현 신부)ㆍ서울(유경촌 주교) 행사분과 등 해당 교구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황 방한과 관련한 향후 활동은 준비위원회를 주축으로 교황청 및 정부 협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남정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