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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굴렁쇠 소년, 교황 방한행사 자원봉사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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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의 ‘굴렁쇠 소년’이었던 배우 윤태웅씨가 다음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행사 자원봉사자로 활동합니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오늘(21일) 교황 방한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봉사자 4천 4백여 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구별로는 서울대교구 자원봉사자가 3천 6백 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전교구에서 4백 50명, 청주교구에서 3백 52명이 각각 참여합니다.

자원봉사자 중에는 88올림픽 개막식에서 굴렁쇠를 굴린 배우 윤태웅 씨를 비롯해 현역 공군 부사관 변무근씨와 간호사 오영옥씨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교황 방한 행사 현장에서 행사진행과 외신기자통역, 환경미화 등의 일을 맡게 됩니다.
PBC 김항섭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7-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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