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교황 방한 기념 `성지순례길` 앱 무료 배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서울대교구내 성지순례를 돕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습니다.

서울대교구 성지순례길 조성위원회는 "교황 방한을 기념해 서울대교구 성지들을 순례할 수 있는 ‘성지순례길’ 앱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성지순례길은 총 3개 코스로 이뤄졌으며, 앱을 설치한 뒤 해당 장소에 도착하면 해당 성지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경로찾기 기능을 이용해 현재 위치에서 방문할 성지로 가는 길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장 최양호 신부는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서울의 많은 성지들을 기억하기 위해 이 앱을 만들었다"며 "이 앱이 서울성지순례를 하는 신자들에게 성지를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대교구 성지순례길을 참조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제작된 서울천주교 순례길 가이드북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화방송 김보미 기자
 
PBC 김보미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7-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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