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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소문순교성지 기도회 참가자들이 시복 27위를 위한 기도와 찬양을 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서소문순교성지에서 열린 ‘시복 27위를 위한 감사기도회’에서 신자들이 함께 기도와 찬양을 하고 있다. 성지를 관할하는 중림동약현본당(주임 이준성 신부)이 마련한 기도회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과 124위 시복에 감사하고자 전날인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27일간 오전(8시 50분), 오후(7시 50분) 매일 두 차례씩 열린다. 주일이었던 첫날 기도회에 벌써 2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이날 또한 평일임에도 50여 명의 신자가 한마음으로 순교자 찬가를 부르고, 서소문순교성지 44위 성인 호칭 기도와 감사의 뜻을 담은 묵주기도를 바쳤다. 103위 성인 가운데 가장 많은 44위 성인을 배출한 국내 최대 순교성지인 서소문순교성지는 8월 시복식을 통해서도 가장 많은 27위 복자를 배출하게 된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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