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안희정 지사 ˝교황 방문 계기로 충남 순례길 관심 기대˝

 
안희정 충남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충남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이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충남의 순례길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오늘(20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150여년 전 수많은 분들이 돌아가신 성지에서 아시아 청년대회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교황님이 방문하게 된 것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도지사 출마 이전에는 충청남도에 이렇게 많은 성지가 있는지 몰랐다"며 "2010년 도지사에 도전하고 지역을 다니면서 곳곳에 있는 줄무덤과 성지를 보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안 지사는 "아시아청년대회와 한국 청년대회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교황의 주 방문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기간 동안 행사가 잘 치러지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고, 두 번째는 교황께서 방문하는 솔뫼성지와 해미읍성 성지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3-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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