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C창작생활성가제 투표로 선정된 곡, 이형진·유승훈씨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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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환영가 '일어나 비추어라'는 생활성가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사진은 '일어나 비추어라'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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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PBC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환영가 ‘일어나 비추어라 VIVA PAPA VIVA PAPA’를 쉽게 들을 수 있게 됐다. 악보와 음원이 모두 무료로 배포됐기 때문이다.
이번 주제가는 여러 사람의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이번 노래 작사작곡을 맡은 생활성가 가수 이형진(가브리엘)씨와 편곡을 맡은 유승훈(프란치스코)씨는 음원 저작권료를 받는 대신 많은 사람이 함께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또 녹음 작업에 참여한 생활성가 가수들도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주제가는 제14회 PBC창작생활성가제 본선 진출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곡이다. 노래 가사와 멜로디가 남녀노소 따라부르기 쉽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다. 특히 반복되는 후렴 가사 ‘비바 파파 비바 파파 하느님께 감사드려요’는 본선 진출자들도 금방 따라 부를 정도였다.
작사를 맡은 이형진씨에게 하느님께 어떤 점이 감사했는지 묻자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우리 곁에 보내주신 주님께 무한한 감사를 느꼈다”고 전했다.
주제가 악보와 음원은 평화방송·평화신문 홈페이지(www.pbc.co.kr)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atholicPBC),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백슬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