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교황 방한] 전세계 고위 성직자 90여명도 방문

다음 달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때 한국을 찾는 가톨릭 고위 성직자가 9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황 방한준비위원회는 오늘(28일) 서울 명동성당 코스트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교황 수행단 30여명과 아시아 각국의 주교 60여 명 등 90여 명의 주교가 방한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 수행단에는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 교황청 평신도평의회 의장 스타니스와프 리우코 추기경 등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교황이 직접 시복식을 주례함에 따라 시복.시성 관할하는 시성성 장관인 안젤로 아마토 추기경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의장 오스왈도 그라시아스 추기경을 비롯해 일본과 미얀마, 필리핀, 라오스 등의 주교들도 한국을 찾습니다.

이와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교구장 시절 인연을 맺은 산 마르틴 교구 문한림 주교, 염수정 추기경과 같은 날 추기경에 서임된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대교구 필립페 웨드라고 추기경도 방한 행사에 초청됐습니다.

 
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7-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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