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부산평화방송 첫 가톨릭성가제 연다

10일까지 참가 접수, 9월 예선 거쳐 11월 1일 본선




부산평화방송(사장 김두완 신부)은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을 축하하고, 부산에서 순교한 하느님의 종 이정식(요한)과 양재현(마르티노) 순교자의 시복을 기념하기 위해 제1회 PBC 부산평화방송 가톨릭성가제를 마련한다.

참가 자격은 부산교구 소속 신자로 구성된 30명 이상의 본당 성가대 또는 연합성가대다. 참가 형태는 합창으로 참가곡은 가톨릭성가 또는 생활성가 1곡과 자유곡 1곡 총 2곡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8월 10일까지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부산평화방송 누리집(www.pbcbs.c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pbcbs@outlook.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9월 20일 부산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참가팀은 11월 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성가제를 기획한 부산평화방송 경영기획국장 박상언(베네딕토)씨는 “시복식을 맞아 첫 번째 성가제를 열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부산교구 신자들이 하느님의 종 시복을 함께 축하하고, 성가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051-600-8813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