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D-11, 프란치스코 교황의 고백과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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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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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한계 속에서 구체화되는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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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제들에게
고해소가 고문실이 아니라
주님의 자비를 만나는 장소가 돼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고 싶습니다.
주님의 자비는
최선을 다하도록 우리를 북돋아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한계 속에서 내딛는 작은 발걸음을,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겉보기에만 올바른 생활보다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구원하시는 하느님 사랑의 위안과 격려가
모든 사람에게 가 닿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저마다의 잘못과 실패를 넘어
모든 사람 안에서 신비롭게 움직입니다.
이렇게 복음화의 임무는
언어와 상황의 한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44~45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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