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앞두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 열려

  
[앵커]오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열립니다. 

`다문화 가정 묵상글 축제`와 ‘124위 순교자 시복기념 교황방한 특별전시회’를 비롯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환영 음악회`도 준비돼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모레(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명동성당 성모동산에서 ‘다문화 가정 묵상 글 축제’를 개최합니다. 

다문화 가정 신자들이 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환영 글과 124위 시복 축하 메시지, 신앙 수필 등을 전시합니다. 

교황 방한을 계기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 50여 명이 띄우는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도 도모할 계획입니다. 

서울가톨릭미술가협회도 모레(8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1, 2전시실에서 ‘일어나 비추어라’ 주제로 작가 70여 명이 만든 작품을 전시합니다. 

교황 방한을 환영하고, 124위 시복을 기념하는 다양한 작품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평화방송ㆍ평화신문은 오는 9일 밤 8시 서울 중구 삼각동 한빛 미디어파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환영 음악회 ‘일어나 비추어라’를 개최합니다. 

눈앞에 다가온 교황 방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방한을 더욱 뜻있게 준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가난한 이웃의 벗, 사랑과 정의로 비추어라’, ‘청년들이여 일어나 비추어라’, ‘함께 친교하라. 서로 화해하라’ 등 세 가지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가수 인순이와 바다, JK김동욱, 박완규, 장혜진, 그리고 자전거탄풍경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교황을 맞이하는 설레는 마음을 같이 나눌 예정입니다. 

또 생활성가 가수 박우곤과 나혜선이 성가를 부르며 교황 방한의 기쁨을 전하고, 바리톤 송기창 미카엘과 PBC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합니다. 

이번 음악회는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오는 13일 오후 5시 5분에 방송되며, 평화방송 TV에서는 13일 밤 10시 20분에 방영됩니다. 

PBC뉴스 김항섭입니다. 

 
PBC 김보미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06 19:00
<저작권자 ⓒ 평화방송(http://www.pbc.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