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교황 방한 기념우표 발행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우표가 나왔다.

우정사업본부는 8일 기념우표 2종 ‘교황 프란치스코’(300원)와 ‘평화와 화해’(540원)를 각각 65만 장씩 발행했다. 교황 프란치스코 우표에는 교황의 웃는 얼굴과 교황 문장이, 평화와 화해 우표에는 교황이 자신의 손에 앉은 흰 비둘기를 보며 웃는 모습과 교황 사인이 담겨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일어나 비추어라’라는 제목으로 기념우표 20장(2종 10쌍)을 담은 세트를 1만 원에 판매한다. 자원봉사자와 방준위 준비위원 및 사제들을 위한 기념 세트도 5000개씩 별도로 발행한다.

교황 방한 기념우표와 기념주화 디자인은 가톨릭 미술가 조수선(수산나)씨와 김겸순(노틀담수녀회) 수녀가 자문한 것이다. 방준위는 기념우표와 기념주화를 한데 담은 세트를 교황과 대통령, 한국 주교단, 교황청 관계자 등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