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13일 개막 

‘아시아 젊은이들의 신앙 축제’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AYD)가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를 주제로 13일부터 17일까지 솔뫼성지, 해미읍성을 비롯한 대전교구 일대에서 열린다.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22개국 청년 1000여 명과 한국 청년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3일 솔뫼성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주례하는 개막미사로 시작해 17일 해미읍성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폐막미사로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는 교황이 참가하는 첫 AYD로 교황은 대회기간 동안 청년들과 세 차례 만남을 갖는다. 15일 솔뫼성지에서 1시간 30분 동안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17일 폐막미사를 주례한다. 대회 일정과는 별도로 15일 대전가톨릭대에서 아시아 17개국 청년 대표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교황은 14일 입국해 청와대 예방과 한국 주교단 만남(14일),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주례(대전월드컵경기장, 15일), 124위 시복식 집전(서울 광화문, 16일), 음성 꽃동네 방문(16일), 아시아 주교단과 만남(해미성지, 17일),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명동성당, 18일)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하고 18일 출국한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