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16일 시복미사...첫차 1시간 빨리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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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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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거행되는 ‘한국순교자 124위 시복미사’와 관련해 “대중교통의 첫차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운행하고 지하철은 러시아워 시간대에 배차간격을 증편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높여 주변 혼잡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시내버스도 예비차량 531대를 투입해 빠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개인택시부제도 16일은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행사장 인접 학교운동장을 활용한다든지, 한강변이나 여러 곳에 주차장을 만들 생각”이라며 “교통상황 자체를 교통방송이나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폭염의 경우 응급처치가 가능하고 병원이송시스템을 갖춘 25개 현장 응급의료소를 행사장 내부에 운영하고 만약 호우예보가 있을 경우에는 우비와 담요 등을 확보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시장은 잠실 제 2롯데월드 옆 싱크홀 문제와 관련해 “일주일 이내에 원인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석촌호의 물이 빠지는 것과의 연관관계도 별도의 용역을 통해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화방송 김영규 기자 |
PBC 김영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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