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교황 방한 행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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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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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축하하는 마음이 은행권에도 불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교황 방한 행사에 필요한 물품 등 행사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주엽 기잡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앞두고 은행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교황 방한 행사에 가장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곳은 우리은행입니다. 우리은행은 천주교 서울대교구를 비롯해 전국 7개 교구의 주거래 은행입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15일 대전 월드컵기장에서 봉헌되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와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되는 124위 시복식, 그리고 교황의 음성 꽃동네 방문 행사에 선캡과 방석 50만개, 우산 3천개를 제공합니다.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시복식에 최대 1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은행은 은행 홍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도 방한 행사지원에 나섭니다. 대전교구 주거래 은행인 하나은행은 오는 14일 솔뫼성지에서 열리는 아시아청년대회 개막미사에 선캡을 지원합니다. 또 아시아청년대회와 한국청년대회 참가 학생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선물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주화 판매에도 은행들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은 한국은행이 발행한 교황 방한 기념주화를 예약 판매중에 있습니다. 은화와 황동화는 한 사람 당 각각 3개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념주화는 액면가 5만원권 은화와 1만원권 황동화 9만개가 제작됐으며, 이 가운데 10%는 해외에서 판매하고 90%는 국내에서 판매합니다. PBC뉴스 이주엽입니다. |
PBC 이주엽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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