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어제 개막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개막미사가 어제 솔뫼성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봉헌됐습니다.

유흥식 주교는 강론을 통해 “우리를 찾아온 교황을, 어떻게 하면 가장 기쁘고 은혜롭게 만날 수 있겠느냐”며 “교황이 우리를 보고, 큰 기쁨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주교는 이어 “하느님께 진실한 사랑을 청하고, 나와 이웃을 사랑할 은총을 청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23개국에서 2천여 명이 참가해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됩니다.

이틀째인 오늘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교회 역사에, 청년들의 신앙을 비춰보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인 내일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이 솔뫼 성지에서 펼쳐집니다.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와 홍콩, 한국 청년이 교황에게 고민을 얘기하고 질문을 한 뒤 답변을 듣게 됩니다.

한편, 제3회 한국청년대회도 오늘 오후 1시,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뫼 성지에서 개막됩니다.

 
PBC 이주엽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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