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복미사 앞두고 광화문 일대 도로 단계적 통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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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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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 봉헌되는 124위 시복미사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오늘부터 단계적인 교통 통제가 이뤄집니다. 이주엽 기잡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집전하는 시복미사를 앞두고 광화문 차로 일부가 제단과 시설물 설치 등을 위해 단계적으로 통제됩니다. 오늘은 광화문광장 북측 주변 양방향 차로가 부분 통제됩니다. 광화문로에서 세종로 방향 상위 3개 차로와 세종로에서 광화문로 방면 상위 2개차로가 통제 됩니다. 하지만 차로가 줄어들어 차량 소통이 어려워졌을 뿐 유턴이나 양방향 이동 등은 가능합니다. 시복식 전날인 내일 정오부터는 정부중앙청사 사거리에서 경복궁 사거리 전 차로가 통제됩니다. 본격적인 통제가 시작되는 내일 저녁 7시부터는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대로 사거리, 광화문 광장 양방향 도로도 차량 운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시복미사가 봉헌되는 모레 새벽 2시부터는 숭례문과 을지로입구, 안국동까지 통제 구간이 확대됩니다. 대중교통 운행도 일부 변경돼 내일 오후 7시부터는 광화문 일대를 지나는 백여개 노선버스가 우회노선으로 운행됩니다. 또 시복미사가 열리는 모레는 오전 4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 역시 경복궁·광화문·시청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출입구도 모두 폐쇄합니다. 시복미사로 인한 서울 시내 도로 통제는 모레 오후 6시 모두 해제됩니다. 경찰은 광화문 시복식과 관련해 주 행사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PBC뉴스 이주엽입니다. |
PBC 이주엽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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