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은 주로 ‘세계청년대회’처럼 가톨릭교회가 주최하는 국제적 행사에 참석하거나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대회’처럼 특별한 시간을 기념하는 지역 교회의 초청으로 해외 사목방문에 나선다.

교황은 사목방문을 할 때마다 방문국 교회와 사회 나아가 주변 국가에도 꼭 필요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각계각층의 사람을 만나 화해와 협력을 이끌어 내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때문에 이러한 교황의 행보는 교회 울타리를 벗어나 국제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