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시복식 참석자 80만명으로 공식 집계

 
광화문에서 열린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에 모두 80만명이 모인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교황청 대변인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오늘 저녁 롯데호텔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경찰에 의하면 약 80만명이 모였다고 하고 방한위원회에서도 이 숫자가 맞다고 동의를 했다"며 "이 숫자가 신뢰할만한 수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롬바르디 신부는 "어느 정도 공신력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80만명"이라며 "이가운데 20만명은 교회와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서 티켓을 발행해주고 온 사람들이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시복식 참석자가 백만명이 넘는다는 보도에 대해 롬바르디 신부는 "그 숫자를 사용하고 싶으면 그러셔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PBC 이상도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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