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 오늘 오후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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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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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가 오늘 오후 해미읍성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봉헌됩니다.
청년대회 참가자들이 장식한 십자가를 조립해 만드는 제대는 미사 직전 완성될 예정입니다. 도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사의 중심 공간인 제단은 해미읍성 서문 옆에 마련됩니다. 박해 시대의 신자들은 죽어서 나간다는 읍성 서문을 `천국으로 가는 문`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서문 옆에 교황이 자리하고, 청년들은 교황과 마주보면서 동시에 `천국 문`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모습이 됩니다. 제대는 청년대회에 참가한 23개국 청년들이 운반한 16개의 십자가를 조립해서 만들게 됩니다. 이는 아시아 가톨릭 청년들의 하나 됨을 의미합니다. 각각의 십자가들은 성령의 일곱 가지 은혜와 아홉 가지 열매를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장식돼 있습니다. 오늘 미사는 아시아와 한국 청년 대회 참가자, 아시아 주교단 50여 명은 물론, 참석을 희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됩니다. 대전교구는 4만5천여 명 정도가 미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라틴어로 미사를 집전하고, 신자들은 모국어로 기도를 바치게 됩니다. 말씀 전례 중 독서는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보편지향기도는 영어와 일본어, 힌디어와 한국어로 봉헌됩니다. 한편, 교황은 오늘 미사가 끝나기 전 다음 청년대회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PBC 뉴스 도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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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C 도재진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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