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교황방한준비위, 교황 방한 홍보 영상
청주교구 교황방한준비위원회가 지난 3개월간 만들어온 교황 방한 홍보 영상 ‘교황을 기다리는 사람들’ 제작이 모두 마무리돼 7일부터 방송에 들어갔다.
지난 4월 초 충주 연수동본당 주임 신성근 신부가 기본 기획을 맡아 제작에 들어간 홍보 영상은 현대HCN충북방송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을 맡았고, 송출은 자체 채널 TV방송과 지자체 전광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키로 했다. 현재 제작이 마무리된 홍보영상은 △호스피스 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사람들 △청주교구 운전기사사도회 봉사활동 △매괴고 교사들이 실시하는 생명교육 △장애인 활동을 보조하는 봉사자들 △꽃동네대 레크리에이션 동아리 봉사활동 △선천성 사지절단증 장애인 이구원(23)씨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 △방송을 통해 소외된 계층과 소통하는 탤런트 양미경(엘리사벳)씨 등 총 7편이다.
그간 이들 홍보영상을 제작해온 현대HCN충북방송은 교구 방준위와 홍보분과위원회 시사회를 거쳐 9일 최종편 제작을 마무리했으며, 이에 앞서 29개 자체 채널TV를 통해 1일 180회씩 방송하고 있다. 홍보영상 송출은 8월 16일 교황이 꽃동네를 방문하기까지 계속된다. 또 홍보분과위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광판을 통한 홍보와 함께 주요 도로 현수막 홍보 문제를 지자체 측과 협의하고 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