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두산 박용만 회장, 방준위에 10억 후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교황방한 후원금 10억원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 전달했습니다.

박용만 회장은 오늘(1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관에서 이뤄진 전달식에서 “교황이 한국에 오는 것은 큰 경사”라며 “교황이 한국에 와서 평화의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황이 오면 한국인들의 시각이 조금은 바뀔 것 같다”며 “양자 간의 대립보다는 더 큰 시각에서 다자간의 평화를 모색하는 시각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금을 전달받은 염수정 추기경은 “교황의 방한은 순교자들과 하느님이 하시는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오늘 전달된 후원금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행사를 준비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PBC 김항섭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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