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오늘 개막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가 오늘 솔뫼성지에서 개막됩니다.

천주교 대전교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23개국에서 2천여 명이 참가하며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는 주제로 닷새 동안 진행됩니다.

개막미사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며 참가자들은 바오로 사도와 베드로 사도의 얘기를 듣게 됩니다.

본 대회의 소주제는 ‘와서 보아라’로 순교자의 땅인 내포 지역을 체험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청년들이 나라별로 마련된 부스를 방문해 이웃 나라 천주교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인 모레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이 솔뫼성지에서 펼쳐집니다.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와 홍콩, 한국 청년이 교황에게 고민을 얘기하고 질문을 한 뒤 답변을 듣게 됩니다.

16일에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인 홍콩 출신의 사비오 혼 타이파이 대주교의 강연과 대전교구 지역의 교우촌과 순교 현장을 답사하는 도보 순례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주일인 오는 17일, 해미읍성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폐막미사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평화방송 김영규 기자
 
PBC 김영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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