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교황 만나는 아시아청년대회 참가자들

 
[앵커]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한 2천여 명의 청년들은 이틀 뒤인 15일, 직접 교황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교황과의 만남을 앞둔 젊은이들을 김항섭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아시아 각 국에서 모인 청년들의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대형텐트 안을 가득 채웁니다.

오늘 솔뫼성지에서 거행되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개막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청년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참가자들은 이틀 후 교황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일본에서 참가한 이치모토 레이나씨입니다.

< 녹취 : 이치모토 레이나 / 서울대교구 참가자 >
“교황님 미사도 드릴 수 있고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저희 아시아 청년들을 위해 너무 먼 곳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고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황이 집전하는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 해설을 맡은 이동제씨도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 녹취 : 이동제 / 대전교구 봉사자 >
“우선 제가 교황님 미사 때 해설을 하게 됐는데요.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아직 그 날이 닥치지 않아서 정신이 없다. 교황님 만나면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안동교구 참가자 이한결씨와 봉사자 신세인씨입니다.

< 녹취 : 이한결 / 안동교구 참가자 >
“청년들이 앞으로 교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그런 것에 대해서 교황님께서 가지고 계신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 녹취 : 신세인 / 봉사자 >
“외국인 참가자 만나서 들떠있고 웃으면서 환영하고 있고 교황님 함께 두근거리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황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솔뫼성지에서 PBC뉴스 김항섭입니다.
PBC 김항섭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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